메이크샵 보안서버 ‘블랙쉴드’ 미국 특허 취득
-한국, 중국, 일본에 이은 네번째 특허


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(www.makeshop.co.kr/대표 김기록)이 자체적으로 개발한
웹 호스팅 보안서버인 ‘블랙쉴드’가 미국특허를 취득했다.

블랙쉴드는 암호화 툴 키트를 적용해 암호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‘응용 프로그램 방식 보안
서버’로 기존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인 KISA 등 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공인
된 보안서버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.

이번 블랙쉴드가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는 ‘보안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및 방법’ 기술로 사
용자의 컴퓨터에서 인터넷 쇼핑몰까지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주민번호, 전화번호, 주
소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.

메이크샵은 쇼핑몰의 보안서버 구축이 의무화 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별도로 서
버 구축에 들이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 해당 기술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무료
로 제공하고 있다.

메이크샵의 관계자는 “이번 블랙쉴드의 미국 특허는 한국, 중국, 일본 3개국에 이은 4번째 특허”라며 “현재 유럽 특허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

한편 메이크샵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총 9개의 국내 특허와 3개의 외국 특허를 보유하게
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