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인터넷 쇼핑몰, 넷心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비용 부담 해결
- 커뮤니티 강화는 기본,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단골 관리에 파상공세
- 절감된 비용으로 적립금 또는 포인트, 단골고객 할인 혜택 지원

인터넷 개인 창업이 늘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비용 부담은 커지기 마련. 고객과의 커뮤니티 강화 및 이색 이벤트 등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쇼핑몰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.

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(www.makeshop.co.kr / 대표 김기록)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쇼핑몰 운영자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, 전체 응답자의 43%(126명)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 절감을 위해 ‘블로그나 카페 등 커뮤니티’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이 밖에도 ‘쿠폰 및 가격할인’ 38%(52명), ‘고객 참여 이벤트’ 12%(36명)으로 나타났으며, 특히 ‘소셜 네트워크 서비스(SNS)’를 활용한 마케팅도 6%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.

‘인터넷 쇼핑몰 운영 중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’이라는 질문에 ‘쇼핑몰 광고/홍보 마케팅’이 69%(202명), ‘운영 자금 활용’은 12%(34명)으로 대답했다. 이와 같이 전체 응답자 중 약 80%는 ‘온라인 마케팅 및 운영 관리’를 애로사항으로 꼽아, 마케팅 비용 절감 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쇼핑몰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마케팅으로 ‘키워드 광고’가 58%(170명)으로 가장 많았고, ‘블로그, 카페 등 커뮤니티 활동’이 18%(52명)로 뒤를 이었다. 또한 전체 응답자의 85%(248명)는 마케팅 비용으로 월 평균 300만원을 지출한다고 응답했다.

절감된 마케팅 비용 활용 방안에 대해 ‘상품 구매 시 사은품 증정’이 34%(98명)으로 가장 많았고, ‘적립금 또는 포인트 확대 제공’이 17%(50명), ‘단골고객 할인’이 14%(42명)로 뒤를 이었다. 이처럼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활용해 ‘단골 고객 관리’ 53%(156명)와 ‘신규 고객 확대’ 36%(106명) 등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.

메이크샵 김영철 마케팅교육사업부 총괄이사는 “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